>-.다음 글들은 박성수님이라는 고객님의 669에 대한 문제제기(왜 어떤건 바지 안쪽의 햐얀 탭에 care on reverse가 들어가 있고 어떤건 없는지)를 기화로 다른 고객분인 류기상님과 대화중에 알게된 내용을 박성수 님께 다시 알려 드리고자 뿌리샵이 상호간의 글들을 카피해서 올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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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1: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669가 한 참 국내에 수입되다 한동안 중단 되다 잠깐 들어왔다가 그후 또 한참 동안 안들어오다 최근 얼마전 마지막으로 소량이 저희 말고 다른 곳에 좀 들어 온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게 논란 거리가 된 적이 있었답니다. 그때 수입한 그쪽에선 미국측에 알아본 결과 그게 없는게 나중에 추가 생산된 분량이라고 했답니다. 그런 저런 논쟁에 대해선 당시에 전 바빠서 잘 몰랐었고 다만 안나오던 669가 소량이나마 갑자기 왜 들어 왔나 궁금해 하던차에 누가 사들고 진품여부를 물어보러 우리 매장에 온걸 유심히 살펴 봤더니 진품이 틀림 없더군요. 아마 그게 care on reverse가 안써진 거였을 겁니다. 그래서....큰사이즈 (38이상)는 옛날 생산분의 재고성 물건이라 거의가 다 그게 있고 작은 사이즈는 나중에 나온 물건 중의 재고성이라 그게 없고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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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상님: care on reverse를 다시 제가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본인은 같은 시기에 나온 제품이 그렇게 텝이 다를 이유가 없다고 말한거랍니다. 즉 동일 제품이라도 같은 시기가 아닌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충분히 텝의 내용이 조금은 변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젠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669 32-32사이즈를 입고 있습니다. 그 사이즈가 너무 잘맞고요... 그래서 아마 31사이즈가 실측 32라도 그럼 제가 입고 있는건 32니까 실측 33이 되겠죠... 하지만 나름데로 루즈하게 입는 669지만 그건 일반 상식이겠죠... 이번에 한번 31 약간 타이트 하게 입어서 나름데로의 멋을 한번 내볼 생각입니다... 33-32는 잘 보관해서 나중에... 기념이 되겠죠?... 다만 힙쪽에 좀 여유가 있어야하는데... 아무튼 항상 이런 저런 질문에 답변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 많이 해서 좀 죄송스럽기도하고요... 뭐 그래도 궁금한 사항있으면 계속 질문합니다... 많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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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도 혹시 도움이 되실지...(도움이란 뜻은 부디 거금들여 사신 669엔진을 정말 정품으로서 애정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입으실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입니다)

>류기상님: 리바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이름은 보이시죠? 그 care on reverse라는 문구가 없더군요 저도 역시... 그리고 여기 올려진 사진을 방금 확인해 보았는데 진청은 없고 흑청은 그 문구가 있던데요... 제가 얼마전에 물건을 받아 보았을 때 그걸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진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절 보고 미련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전 그 이미테이션 분석을 위해 같은 바지를 6벌리나 구입했습니다... 그냥 뭐 저런 사람이 있지? 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냥 제 나름대로의 취미입니다..
>일단 제 친구와 같은 바지라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제 친구는 있더군요... 하지만 그게 있고 없고는 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이미테이션이 많다보니 그런 것 하나조차에도 많이 신경이 쓰이는게 현실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히려 미국 사람들은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바지의 질이나 모양에 관심을 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미가 없었다면 무슨 조그만한 것에 그리 신경을 쓰는 일은 드물겁니다. 단 그것이 정품이라는 믿음이 있어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에서 겠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 믿음을 가지셔도 충분할 겁니다... 왜냐구요? 뿌리샵에서 사신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인터넷 여러 유저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다 아실겁니다. 오히려 뿌리샵에서 이미를 샀다라고 말하시면 그럴리가 없다면서 아마 다시 확인해보라는 글이 올라 올겁니다... 그만큼 뿌리샵 신용과 정품 만을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물건을 받자 마자 그리고 뜯자 마자 정품이군이라는 감이 왔습니다. 어쩌면 제가 전문가가 아닌데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뿌리샵에 대한 믿음과 동시에 제 나름데로의 리바이스에 대한 조그마한 지식이 함께해서 였을 겁니다...
>그래서 전 그런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미국 사람이 리바이스 바지를 사면서 그런걸 염두해 두지 않는 마음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품이니까 당연히... 몇시간 전에 이곳 사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정말 정품만을 취급한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계시다는 걸 느꼈습니다... 만약에 이럴 경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입하는 과정에서 이미인 줄 알면서도 수입해서 정품으로 위장해서 파는 경우... 이건 절대 아닙니다... 아마도 그 어느 누구나도 뿌리샵을 아는 사람은 절대 그런말을 하지 않을겁니다. 그럼 다음의 경우 수입하는 과정에서 뿌리샵 초차도 진품으로 속아서 수입하여 판매자들에게 팔았다... 이경우는 뿌리샵의 양심은 상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만 뿌리샵 정도 되는 곳이면 진품과 가짜를 구별하는 능력은 그 어느 곳보다도 탁월하고 그리고 수입루트 또한 확실한 곳에서 해올겁니다... 그러므로 이미테이션이 낄 틈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많은 물건을 수입하면서 이미테이션이 한장 끼어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 보낼때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낸다 들었습니다. 즉 그런 이미가 수천장에 한장이 끼어서 들어 왔다 하더라도 구매자들에게 들어가는 경우도 또한 없다고 봅니다... 그 문구 care on reverse 솔직히 저도 신경은 쓰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방금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야 이 거 없는게 더 좋은거야... 남들은 다 있는데 없는거면 그게 더 특이하고 좋은거 아니냐? 게다가 말이지 빨래하고 널어놨다가 누가 훔쳐가도 금방 찾겠다... 그 세탁탭만 확인해도 찾을 수 있으니까 더 좋다''...
>그런거 같습니다... 생각의 차이... 진품이냐 가짜냐... 미국에서는 생각조차 안하는 것인데...
>즉 그러기 위해서는 정품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 한 문구가 아니라 세탁 탭이 통째로 없었다 하더도 별 신경쓸 일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건 진품이라는 믿음의 전제 조건이 필요하겠죠... 그런 전제조건 뿌리샵이라면 가져도 될거 같은데요... 오히려 전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그 블랭크 탭처럼 남들 안가진거 갖게 되서 더 좋고 이제는 아예 블랭크 탭에다가 그 표시 없는거면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사장님과 통화했을 때 느낀건데요... 물론 사람을 목소리나 겉 모습으로 판단하는 건 썩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일치한다고도 봅니다... 정품만을 취급하신다는 그 목소리 높이시는 걸 들으면서 믿음이 가던데요... 그리고 어떤 회사든지 규칙을 정해놓으면 그 규칙에 따라야 하겠죠... 그 규칙이 사람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고요... 정확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이곳 사장님께서 저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시고 저의 부탁을 들어 주셨답니다... 정말 안해주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판매자 한분 한분께 신경써주시는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학업과 학생들 가르침에 더욱더 힘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의 뿌리샵을 믿고 있는 모든 분과 앞으로 믿으실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뿌리샵이 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리바이스 모시 제품 나오면 좋으련만 엔진 모시 003 .007 여러가지 색으로 염색하고 그러면 여름에시원할텐데... 그리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좀 힘드시더라도 지금처럼 많이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진청제품에는 문구가 없고 흑청에는 있고(제품 사진에)그런 건 오히려 진품이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그런 건 신경안쓰고 올렸기 때문에 오히려 더 믿음이 갑니다... 꼭 가짜 파는 분들이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서 정교하게 올리던데... 그리고 참고로 전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메이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이미테이션이 가격도 싸도 물건 도 좋으면 그만이지 어쩌면 그런 본질적인게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상표에 메달리는 것이 아닌가?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미테이션 만드는 회사치고 그룹으로 발전하거나 크게 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테이션은 절대 품질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이미테이션 만드는데 최고의 기술자 그리고 최고의 디자이너 그리고 기타 많은 것들이 필요할까요? 그런 곳에서 만든 제품과 리바이스 사 하면 최고의 디자이너아 최고의 기계 최고의 기술자와 연구진들이 오랜 실험과 수많은 공저을 거치면서 만들어 내는 것일겁니다... 그런 제품과 아무리 이미가 잘 만들어 졌다 하더라고 절대 따라 올 수 없겠죠... 많은 사람들이 그런말을 하곤 합니다 이미 두개 사느니 정품 하나 산다고... 아마 이미 입으시고 세탁해 보시면 알겁니다. 못 입어요... 하지만 리바이스 10년 되도 멋집니다. 물빠져도 나름데로 이쁘구요... 저도 가끔 이런 생각합니다... 너무 비싼거 아니야? 하지만 그만한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는거 입으면서도 잘 못느끼다가 가짜 입으면 그제서야 역시 제 값을 하는 구나 라고 느낍니다... 뭐 지금은 그래서 아예 가짜는 사지도 입지도 말자는 주의지만... 이미 구별을 위해서 사는거 제외하고는..
>전 물건 받았을 때 말이죠 실밥이 좀 많이 튀어나오고 그리고 어떤 곳에는 긴 실밥이 몇개가 서로 엉켜서 있는 걸 받았습니다. 하지만 별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뿌리샵에서 주문한거고 정품이라는 확신도 있고. 그러게 되니까 오히려 바지는 이쁜가 질감은 괜찮나 잘 어울리나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리바이스사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다 보면 실밥처리에서 조금의 실수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실수가 바지 모양을 바꾼다거나 질감에 영향을 준다면 물론 큰 문제겠지만 실밥 튀어 나온거야 아무나 잘라도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10년을 가위질 한 사람이나 1년을 가위질 한 사람이나 실밥 튀어나온걸 자르는 기술은 같다고 보니다. 물론 고난위 가위질에서야 서로 차이가 나겠지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구구단 하는 데는 실력차가 안나겠죠? 다른 건 차이나도... 그런거 같아요 실밥 나온거야 자르면되고... 이미일경우는 실밥이 나오면 난리가 나죠... 이거 가짜 아니냐 하는 둥 물론 진품이 바느질가 마무리 처리가 잘 되있는건 확실하지만 가끔의 그런 경우 믿음이 있다면 별 문제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전 그 문구가 없는것이 괴짜 리바이스의 고의적인 일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그 블랭크 탭처럼... 사람의 심리는 그냥 일괄된 것 속에서 가끔 그런 특이한 경우를 어떤 설명 없이 하게 되면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 를 느끼게 하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실밥처리와는 다르게 그 탭 찍어내는 건 기계가 한다고 알고 있는데 분명 안찍혔을리는 없을거 같고 그게 서로 바지 모양이 같은데 색깔이 틀리거나 바지 종류가 다르거나 하면 찍힌것도 있고 안찍힌것도 있다고 생각할 수있지만 제 생각에는 혹시 고의로... 괴짜리바이스 사에서 그런것이 아닐까 우스개 소리로 한 번 해봅니다... 밥이 깊었습니다... 다들 편안히 주무시고요... 그건 그렇고 그 병아리색 반팔 티 제가180에77인데 XL이 맞을려나 모르겠네요... 이쁘던데... 그리고 지금처럼 소비자들 귀 기울이는 뿌리샵이 앞으로도 되길 바라면서... 많은 발전있기를 바랍니다... 여기는 새벽에도 문의하면 답을 달아주던데... 그리고 저도 이곳을 안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뿌리샵에서 물건을 샀다는 그 말 만으로도 사진상 가짜라고 판명했다가 뿌리샵에서 샀는데 라고 하면 바로 정품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신용도를 쌓기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 정도 믿음을 쌓기가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단 한번의 실수로 이미를 단 한 번 만 취급했어도 그런 믿음의 결과는 절대 올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도 의문나는 점들은 운영자 분들에게 질문하면 돼겠죠... 지난번 어느 분 처럼 가짜를 팔았느니 하는 그런 말은 없었으면 합니다...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 글을 보면서 이 곳을 의심한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의심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할 말은 많이 남았는데... 그럼 사장님께 저의 부탁 들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서 이곳 저곳 잘 보아가면 좋은 상품 쇼핑 많이 하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시간이 벌써-.-;;

운영자1: 장문의 글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런 문제가 이슈가 되게 되는이유는 이미테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이 한국에 꽤 많이 있다는 때문이겠죠 그현실이 참 아쉽네요. 그러나 한국에도 늘 정도를 걸음으로써 성공하는 이들이 훨씬 훨씬 더 많다는게 위안이 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